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레티날 vs 레티놀 차이, 그래서 뭐가 더 좋을까
L.M.SIL 뷰티 컨시어지
레티날과 레티놀은 이름은 비슷하지만 피부 속에서 일하는 속도가 다른 성분입니다. 어떤 성분이 더 좋다기보다 내 피부가 감당할 수 있는 속도에 맞춰 시작하는 것이 더 중요합니다. 비타민 A를 처음 시작하거나 레티놀에서 한 단계 나아가고 싶은 분들께 부담을 줄이며 꾸준히 쓸 수 있는 상품을 추천드리고자 합니다

레티날 vs 레티놀 차이,
그래서 뭐가 더 좋을까
핵심 내용
- 레티날과 레티놀은 둘 다 피부에 바르는 비타민 A예요. 피부가 실제로 쓰는 형태(레티노익산)가 되기까지 레티놀은 2번, 레티날은 1번만 바뀌면 돼서 레티날이 더 빠르게 작용할 수 있어요
- 다만 두 성분을 직접 비교한 연구는 많지 않아서 어느 쪽이 무조건 낫다고 하긴 어려워요. 자극도 성분 이름보다 농도와 내 피부 상태에 더 크게 좌우돼요
- 처음이라면 어느 쪽이든 저녁에 소량, 일주일에 2~3번부터 시작하고 낮에는 자외선 차단제를 꼭 발라주세요
스킨케어에 조금이라도 관심 있다면 레티놀은 한 번쯤 들어보셨을 거예요. 피부결, 잔주름, 톤까지 두루 관여해서 안티에이징 하면 빠지지 않는 성분이죠. 대신 처음 쓰면 붉어지고 각질이 일어나서 적응 기간이 필요한, 좋지만 조금 까다로운 성분이기도 합니다.
그런데 요즘 레티날이라는 이름이 부쩍 자주 보이지 않나요? 레티놀보다 빠르다, 한 단계 앞선 비타민 A다 - 라며 특히나 모공과 탄력에 좋다는 평이 많아요. 이름은 한 글자 차이인데 뭐가 다른 건지, 정말 더 좋은 건지, 혹시 얘도 레티놀처럼 자극적인 건 아닌지 등등 궁금하신 분들을 위해
오늘은 레티날과 레티놀의 차이부터 효과, 자극, 쓰는 방법까지, 그리고 뭘 골라야 하는지 하나씩 정리해볼게요.
POINT 01
레티놀과 레티날은 원래 어떤 성분일까요?
두 성분을 비교하기 전에, 이 둘이 원래 어떤 성분인지부터 짚고 갈게요.
레티놀과 레티날은 둘 다 비타민 A의 한 종류입니다.
비타민 A는 우리 몸에 꼭 필요한 영양소 중 하나로 우리 몸 세포가 건강하게 자라고 제 역할을 돕는 기능을 해요. 그리고 우리 피부세포도 수많은 세포로 이루어져 있죠? 그래서 비타민A 의 형태중 하나인 레티놀이나 레티날을 바르게 되면 피부 세포에 신호를 보내 새 세포가 만들어지고 자라고 성장하게 되면서 피부결, 여드름 그리고 콜라겐 형성에도 도움을 줍니다.
01
새 세포가 생겨요
피부 안쪽에서 새로운 세포가 만들어져요
02
위로 올라와요
조금씩 피부 바깥쪽으로 밀려 올라와요
03
각질로 떨어져요
오래된 세포는 각질이 되어 떨어져요
비타민 A는 이 세포의 재생 과정이 제대로 돌아가도록 도와줘요
우리 피부는 나이가 들수록 손상은 쌓이고 그걸 복구하는 세포의 재생 속도가 느려지면서 피부결이 거칠어지고 잔주름이 생기기 쉬워져요. 그리고 이렇게 세포의 재생을 돕는 성분이 바로 '비타민A' 랍니다.
그리고 이 비타민 A를 피부에 직접 바를 수 있게 만든 성분들을 통틀어 레티노이드라고 불러요.
비타민 A
몸에 꼭 필요한 영양소
↓
레티노이드
피부에 바르는 비타민 A 성분들
↓
레티놀
가장 오래, 가장 널리 쓰여 온 성분
레티날
요즘 주목받는 한 단계 앞선 성분
쉽게 말해 둘 다 피부에 바르는 비타민 A인 셈이죠.
그럼 같은 비타민 A인데 뭐가 다른 걸까요?
POINT 02
레티날과 레티놀, 뭐가 다른 걸까요?
레티날과 레티놀은 둘 다 피부에 바르는 비타민 A지만, 피부 속에서 실제로 일을 할 수 있는 형태가 되기까지 거쳐야 하는 과정이 다릅니다. 이게 가장 큰 차이점이에요.
조금 풀어서 설명해볼게요. 우리 피부 세포는 비타민 A를 아무 형태로나 받아들이지 않아요. 세포가 알아듣고 반응하는 건 레티노익산이라는 딱 한 가지 형태입니다.
레티노익산이 세포에 닿으면 새 세포가 만들어지는 속도가 빨라지고, 콜라겐을 만들어라! 하는 신호도 보내집니다. 우리가 기대하는 피부결, 잔주름 개선은 바로 이 레티노익산의 작용으로 일어납니다. 그러나 레티노익산은 직접 바로 작용하는 활성형 형태라 효과가 강한만큼 자극도 강해서, 병원에서 처방받는 약(트레티노인)으로 분류돼요. 그래서 일반 화장품에는 사용할 수 없습니다. 이런 이유 때문에 만들어진게 레티놀과 레티날 같은 성분들인데요.
직접적으로 피부세포에 바로 작용하는 레티노익산이 아닌, 피부에 바른 뒤 피부 속에서 레티노익산으로 바뀌는 조금 더 안전한 비타민 A성분이랍니다.
레티놀을 바르면 2번 바뀌어요
레티놀→레티날→레티노익산
레티날을 바르면 1번만 바뀌면 돼요
레티날→레티노익산
레티노익산 = 피부 세포가 실제로 쓰는 형태
레티놀은 먼저 레티날로 한 번 바뀌고, 다시 레티노익산으로 한 번 더 바뀌어야 해요. 레티날은 이미 중간 단계에 와 있으니 한 번만 바뀌면 되고요.
이 변화는 피부 속 효소가 한 단계씩 해주는 일이라, 단계가 많을수록 시간이 더 걸리고 중간에 일부는 다음 단계로 넘어가지 못하기도 해요. 그래서 레티놀과 레티날의 가장 큰 차이는 "레티날이 레티놀보다 한 단계 빠르다"는 는 점이랍니다.
그럼 빠르면 무조건 더 좋은 걸까요? 이건 조금 따져봐야 해요.
POINT 03
그래서, 레티날이 더 효과가 좋은가요?
결론부터 말하면, 더 빠를 수는 있지만 무조건 더 좋다고 하기엔 어렵습니다.
먼저 기대할 수 있는 효과는 둘 다 같아요.
결국 똑같이 레티노익산이 되어서 일을 하니까요.
매끈한 피부결
새 세포로 바뀌는 속도가 살아나요
옅어지는 잔주름
콜라겐 쪽으로 신호가 가요
고르게 정돈된 톤
묵은 각질이 쌓이지 않게 도와요
차이는 얼마나 빨리 레티노익산이 되느냐에 있어요.
그래서 사실 성분 자체의 특성만 비교한다면, 전환이 더 빠른 '레티날' 쪽이 더 효과적이라고 볼 수 있어요. 하지만 그게 레티날이 레티놀 보다 무조건 더 우수하다고 할 수는 없고 또 실제로 완성된 화장품을 사용하는 소비자들은 레티날이니까 무조건 더 효과적이겠지! 라고 생각할 수도 있는데 '완제품'이 된 화장품의 경우 또 얘기가 달라집니다.
레티놀과 레티날도 상당히 까다로운 성분들이라서 실제로 제조사 마다 효과가 다를 수 있어요. 이 성분들은 빛과 산소, 열에도 민감한데 이런 안정성 부분을 제대로 갖추지 않은 화장품 제조사라면 자극만 강한 레티놀 혹은 피부에 아무 변화가 없는 레티날이 되기도 한답니다.
정리하면, 레티날은 단계가 하나 적어서 더 빠를 수 있어요. 하지만 내 피부가 실제로 느끼는 차이는 성분 이름보다 얼마나 들어 있는지(농도), 제품의 안정성, 기술력, 함께 배합된 성분에 따라 효능의 여부가 크게 달라져요.
POINT 04
그럼 레티날도 레티놀처럼 자극적일까요?
결론부터 말하면, 어느 쪽이 더 순하다고 딱 잘라 말할 수는 없어요.
이름이 비슷하니 자극도 비슷할까 걱정되는 게 당연해요. 먼저 비타민 A 성분에 왜 자극이 생기는지 알면 이해가 쉬워요.
레티노익산은 피부 세포가 새것으로 바뀌는 속도를 빠르게 만들어요. 그런데 피부 입장에서는 갑자기 속도가 빨라지니 아직 적응하지 못한 상태예요.그래서 처음 몇 주 동안 붉어지거나, 건조해지거나, 각질이 일어나거나, 따끔거릴 수 있어요. 레티놀이든 레티날이든 마찬가지랍니다.
그럼 자극은 뭐가 결정할까요? 성분 이름보다 이 세 가지가 더 중요해요.
01
농도
얼마나 들었는지. 많이 들수록 효과도 자극도 커지기 쉬워요
02
함께 든 성분
수분·진정 성분이 같이 들어 있으면 부담이 줄어요
03
피부 장벽
수분을 지키고 자극을 막는 피부 맨 바깥층이 약하면 더 따갑게 느껴져요
그래서 "레티날이니까 괜찮겠지" 하고 매일 바르기보다, 어느 쪽이든 조금씩 천천히 시작하는 게 훨씬 편하게 적응하는 방법이에요.지금 피부가 건조하고 붉거나 따가운 상태라면 시작은 잠시 미루고, 보습부터 충분히 해서 피부를 먼저 편안하게 만들어주세요.
POINT 05
쓰기는 어느 쪽이 더 편한가요?
의외로 쓰는 방법은 거의 같아요. 기본 순서는 이렇습니다.
01
저녁 세안
하루를 마무리하며
02
물기가 마르면
소량만 펴 발라요
03
보습 크림
촉촉하게 덮어줘요
04
다음 날 아침
자외선 차단제 필수
저녁에 쓰는 이유는 빛을 받으면 성분이 쉽게 망가지고, 쓰는 동안 피부가 햇빛에 더 예민해질 수 있어서예요. 물기가 마른 뒤에 바르는 건 젖은 피부에서 더 따끔하게 느껴질 수 있어서고요.
보관도 같아요. 빛과 공기에 약하니 뚜껑을 잘 닫아서 서늘한 곳에 두세요. 결국 쓰기 편한지는 성분보다 제품의 농도와 제형에 더 달려 있답니다.
| 비교 항목 | 레티놀 | 레티날 |
|---|---|---|
| 피부가 쓰는 형태가 되기까지 | 2번 바뀌어야 해요 | 1번만 바뀌면 돼요 |
| 작용 속도 | 상대적으로 느릴 수 있어요 | 상대적으로 빠를 수 있어요 |
| 자극 | 농도·제형·피부 상태에 따라 달라요 | 농도·제형·피부 상태에 따라 달라요 |
| 바르는 시간 | 저녁 | 저녁 |
| 처음 시작할 때 | 일주일에 2~3번 | 일주일에 2~3번 |
💬 비타민 A가 처음이라 어떻게 시작할지 고민된다면 지예가에 물어보세요 무료 상담 →
POINT 06
🙋🏻♀️ 결국, 나는 뭘 골라야 할까요?
피부 상황에 따라 답이 달라요. 나에게 해당하는 경우를 찾아보세요.
| 구분 | 레티놀 | 레티날 |
|---|---|---|
| 효과 | 피부결·잔주름·톤 개선 | 피부결·잔주름·톤 개선 |
| 작용 속도 | 2단계를 거쳐 천천히 | 1단계라 더 빠르게 |
| 자극 | 있어요 농도·피부 상태에 따라 달라요 | 있어요 비교적 순한 편이지만 농도·피부 상태에 따라 달라요 |
| 이런 분께 | 이미 잘 맞는 레티놀 제품이 있는 분 | 비타민 A를 제대로 시작하고 싶은 분 레티놀로 변화가 아쉬웠던 분 |
| 쓰는 법 | 저녁에, 일주일 2~3번부터 | 저녁에, 일주일 2~3번부터 |
비타민 A가 처음이라면
→ 이름보다 농도부터, 낮은 농도로 천천히
레티놀이든 레티날이든 괜찮아요. 농도가 낮은 제품으로, 저녁에, 일주일에 2~3번만 시작하세요. 2주 정도 지나도 피부가 편안하면 그때 횟수를 조금씩 늘려도 늦지 않아요.
레티놀을 꽤 써봤는데 변화가 없었다면
→ 레티날로 바꿔볼 만해요
한 단계 빠른 성분이니까요. 다만 바꾸기 전에 쓴 기간이 몇 주밖에 안 되진 않았는지, 바르는 날보다 쉬는 날이 더 많진 않았는지, 낮에 자외선 차단제를 빼먹진 않았는지 돌아보세요. 비타민 A는 보통 몇 달은 꾸준히 써야 차이가 보이는 성분이에요. 바꿀 때는 두 제품을 같은 날 밤에 겹쳐 바르지 마세요.
피부가 예민하거나 건조한 편이라면
→ 어느 쪽이든 더 천천히, 더 적게
귀 뒤나 턱선처럼 잘 안 보이는 곳에 2~3일 먼저 발라보고 괜찮을 때 얼굴에 쓰는 게 안전해요. 레티놀 때문에 한 번 고생하고 쉬는 중이라면 아래 함께 읽으면 좋은 글도 참고해주세요.
EDITOR'S PICK
레티날을 써보고 싶다면,
바이오드로가 스킨부스터 레티날 세럼
레티날이 궁금해졌다면 바이오드로가 스킨부스터 레티날 세럼을 눈여겨봐주세요! . 1959년 독일 바덴바덴에서 시작해 피부 관리 전문가들이 쓰는 브랜드로 알려진 바이오드로가의 나이트 세럼이랍니다.
레티날과 함께 히알루론산(피부에 수분을 붙잡아 두는 성분) 세 종류와 비사보롤(카모마일에서 얻은 진정 성분)을 이용해 자극이 적으면서도 효과적인 제품이랍니다. 비타민 A를 쓸 때 생기기 쉬운 건조함과 예민함을 함께 챙기려는 구성이죠.
저녁 세안 후 2~3방울을 얼굴과 목에 펴 바르면 되고, 그 상태가 점점 익숙해진다면 사용량이나 사용 빈도를 늘려주시면 됩니다.
CHECK
레티날·레티놀 쓰기 전에
꼭 알아야 할 주의사항
비타민 A 성분은 효과만큼 주의할 점도 분명해요. 아래에 해당한다면 시작 전에 병원이나 전문가에게 먼저 확인하세요.
✓ 임신 중이거나 임신을 계획 중, 수유 중이라면 비타민 A 제품은 사용을 미뤄주세요
✓ 병원에서 처방받은 레티노이드(트레티노인 등)를 쓰는 중이라면 함께 쓰지 말고 처방한 병원에 먼저 물어보세요
✓ 레이저·필링 같은 시술 전후에는 병원 안내를 먼저 따르세요
✓ 붉은 반점, 부어오름, 가려움이 생기면 사용을 멈추고 전문의와 상담하세요
✓ 쓰는 동안에는 낮에 자외선 차단제를 꼭 발라주세요
FAQ
자주 묻는 질문
Q. 레티놀 쓰다가 레티날로 바꿔도 되나요?
피부가 편안한 상태라면 바꿔도 괜찮아요. 다만 새로운 성분을 시작하는 것처럼 이틀에 한 번부터 쓰고, 레티놀과 레티날을 같은 날 밤에 겹쳐 바르지는 마세요.
Q. 레티날과 레티놀을 같이 써도 되나요?
같은 밤에 겹쳐 바르는 건 권하지 않아요. 둘 다 결국 레티노익산이 되는 성분이라 겹치면 자극도 함께 쌓일 수 있어요. 한 가지만 골라 꾸준히 쓰는 게 더 안전해요.
Q. 비타민C와 같이 써도 되나요?
아침엔 비타민C, 저녁엔 레티날이나 레티놀로 나눠 쓰는 방법이 많이 쓰여요. 피부가 예민하다면 한 번에 둘 다 시작하지 말고 하나씩 순서대로 더해보세요.
Q. 효과는 언제부터 느껴지나요?
개인차가 커요. 상품 페이지는 피부결은 4주, 톤과 모공은 8~12주, 탄력과 잔주름은 6개월 이상 꾸준히 쓸 때 차이가 커진다고 안내하고 있어요. 앞에서 말한 레티날 연구도 18주 무렵에 주름·거칠기 개선을 확인했으니, 최소 몇 달은 지켜봐주세요.
레티날과 레티놀은 이름은 한 글자 차이지만, 결국 피부 속에서 똑같이 레티노익산이 되어 일하는 비타민 A 성분이에요. 레티날은 한 단계 더 빨리 도착할 수 있고, 레티놀은 오래 쓰여 온 만큼 고를 수 있는 제품이 많아요.
어느 쪽을 고르든 중요한 건 같아요. 낮은 농도로, 저녁에, 천천히. 그리고 다음 날 아침의 자외선 차단제까지 잘 챙겨주셔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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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 피부에 맞는 시작 방법 상담받기 →레티날과 레티놀은 이름은 비슷하지만 피부 속에서 일하는 속도가 다른 성분입니다. 어떤 성분이 더 좋다기보다 내 피부가 감당할 수 있는 속도에 맞춰 시작하는 것이 더 중요합니다. 비타민 A를 처음 시작하거나 레티놀에서 한 단계 나아가고 싶은 분들께 부담을 줄이며 꾸준히 쓸 수 있는 상품을 추천드리고자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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